결혼식은 여러분들의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하루일 수도 있지만, 이 같은 하루를 잘 보내기 위해서 준비하는 과정들을 길고 디테일 하답니다. 특히 결혼식을 올리기 3개월전까지는 세부적인 준비로 정신이 없을때이기에, 이때 만큼은 잘 관리를 해야지 결혼식 당일에도 여유있고 완성도 높은 결혼식을 올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비 신랑 신부님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결혼식 준비 체크리스트들을 항목별로 한번 준비해 보았습니다.
결혼전 전체 준비 개요
최소 결혼 3개월 전부터는 웨딩홀 예약, 날짜 확정, 기본 예산 들은 이미 마무리된 상태이여야 하죠. 이때부터는 좀더 세세한 항목들을 나열해가면서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 신랑·신부 예복 준비
- 웨딩 촬영 및 리허설
- 예물, 예단, 폐백 준비
- 하객 명단 및 청첩장 발송
- 예식 진행 관련 사항
- 건강 & 뷰티 관리
예복과 드레스, 턱시도 준비
신부 드레스
- 본식 드레스 최종 피팅 예약
- 리허설 및 2부용 드레스 여부 결정
- 액세서리 준비 (베일·장갑·헤어장식 등)
신랑 턱시도
- 대여 vs 맞춤 여부 확정 → 치수 측정
- 구두, 커프스 버튼, 넥타이·보타이 준비
웨딩촬영 & 리허설 준비
- 본식 리허설 촬영 날짜 확정
- 촬영 소품 준비 (부케·화관·컨셉 아이템 등)
- 헤어·메이크업 리허설 일정 잡기
- 드레스·턱시도·캐주얼 의상 준비
💡 리허설 촬영은 결혼식 당일과 비슷한 분위기로 진행되므로, 실제 느낌을 미리 점검하는 기회로 삼으세요.
예물 · 예단 · 폐백 준비
예물
- 반지·목걸이·시계 등 양가 협의 후 구매
- 예물함 제작 및 포장
예단
- 한복·예단비·폐백음식 구성 확정
- 전달 날짜 부모님과 조율
폐백
- 폐백 의상 대여 및 음식 예약
- 예법과 절차 미리 숙지
하객 관리 & 청첩장 발송
- 하객 명단 최종 확정 (양가 부모님과 함께 확인)
- 청첩장 디자인·제작 → 예식 2~3주 전 발송
- 모바일 청첩장 제작 (SNS, 카카오톡 등 공유용)
- 축의금 계좌 안내 여부 결정
결혼식 진행 관련 체크
- 사회자, 축가자, 영상 담당 확정 → 리허설 포함
- 웨딩홀 계약 세부사항 재확인 (식사·음향·조명·데코)
- 입장곡·퇴장곡 선정
- 포토테이블·포토존 구성 확정
건강 · 뷰티 관리
- 피부 관리: 여드름, 잡티, 수분 관리 집중
- 체형 관리: 식단 조절 + 운동 (웨이트 + 유산소)
- 헤어 관리: 염색·컷·트리트먼트 일정 조율
- 네일·페디큐어 일정 미리 예약
결혼식 3개월 전 세부 타임라인
시기 | 주요 준비 내용 |
---|---|
D-90 ~ D-75일 | 드레스·턱시도 확정, 예물·예단 계획, 하객 명단 초안 |
D-74 ~ D-60일 | 청첩장 디자인·제작, 리허설 촬영 준비, 폐백 예약 |
D-59 ~ D-45일 | 사회자·축가 확정, 모바일 청첩장 제작, 뷰티 관리 시작 |
D-44 ~ D-30일 | 드레스 최종 피팅, 하객 명단 확정, 청첩장 발송 |
D-29 ~ D-15일 | 웨딩홀 최종 점검, 리허설 촬영, 음악·영상 확인 |
D-14 ~ D-1일 | 예물·예단 전달, 집중 피부·체형 관리, 예식 리허설 |
체크리스트 활용 팁
- 스프레드시트 공유: 양가 부모님과 실시간 진행 상황 공유
- 모바일 메모 앱 활용: 언제 어디서든 체크 가능
- 증빙 자료 보관: 결제 영수증, 샘플 사진 등을 기록
- 예상보다 1~2주 빠르게 준비: 돌발 상황 대비 여유 확보
결론
결혼식 3개월 전은 디테일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골든 타임입니다.
이 시점에 세심하게 계획을 세우면 당일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모든 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정리한 체크리스트를 참고해,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드레스 최종 피팅은 언제 하는 게 좋나요?
보통 예식일 2~3주 전에 최종 피팅을 진행합니다. 몸매 변화나 체중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시기를 너무 앞당기지 않는 게 좋아요.
Q2. 청첩장은 몇 주 전에 보내야 적당할까요?
일반적으로 2~3주 전에 발송합니다. 단, 지방이나 해외 하객이 있다면 최소 1달 전에 미리 보내는 게 안전합니다.
Q3. 사회자와 축가는 꼭 외부 섭외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지인 중 사회성 있거나 친근한 분이 맡아주셔도 충분합니다. 다만 진행 경험이 없다면 리허설을 꼭 진행하세요.